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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뷰/포스코 그룹 리뷰

포스코 모빌리티 솔루션(구 포스코 인터내셔널 TMC / SPS) 기업리뷰

by 범수방 모소리 2024. 9. 18.

<포스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리뷰>

 
안전!
범수방 최말단 개족소 재직자 모소리임.
 

김범수

 
저번 포스코 리뷰에 이어
 
오늘은
포스코의 전기차 사업 중 하나인
 
'포스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리뷰를 해보겠음.
 
▶기업정보 / 주력 제품
 

 
꽤나 복잡한 연혁을 갖고 있어서,
그림을 통해 보는게 낫다고 생각함.
 
 
 
STS = 정밀재 공장으로 과거
'노벨리스 코리아'의 전신인
대한전선의 스테인리스 압연 공장이었음.
 
위치 : 경기도 안산 / 경상북도 포항

주력 제품 : 냉연코일을 정밀하게 압연 한
스테인리스 극박재

업무 = 압연 공정

극박재는 트러블이 많아 예민 할 수록 좋음.

포스코 AST에 흡수합병 되며 급여 Table을 유지한 채 P&S로 흡수 됨.
 
 
 
 
코아 =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조립까지 하는 공장임.
과거 충남권에서 대표적인 알짜 회사였던 '한국코아' 가
포스코에 흡수합병 되며 포스코 TMC가 되었음.
 
위치 : 충청남도 천안 / 경상북도 포항

주력 제품 : 스테인리스 극박재를 가공 한
구동모터코어 및 코어 제품

업무 = 자동화 프레스 운전 및 검수, 조립

개꿀통 냄새가 진동함

포스코 TMC 자체적인 급여 Table을 유지한 채
P&S로 흡수 됨.
 
 
 
후판 = 광양 SPFC라는 철공소 정도 되는 회사를
어떤 의도에서 인수하였는지 모르겠으나,
단순 가공만의 목적을 갖고 흡수합병 됨.
 
위치 : 전라남도 광양 (현재 군산 공장의 여부는 모름)
주력 제품 : H빔 등 건설 기초 자재
업무 = 제품 검수 및 납기

엄...

광양 SPFC의 급여 Table을 유지한 채
P&S로 흡수 됨.
 
 
 
마지막 굵은 글씨가 이 회사의 핵심이니
명심하고 지원하도록.
 
 
 
보다싶이,
기업연혁이 꽤나 복잡하고
어찌보면 정통성 있는 회사는 아님.
 
후판 사업실을 제외한다면
나름 굵직했던 포스코 계열사들이
합병 되어 몸집이 비대해졌다 보면 될 듯 함.
 

돼냥이

 
구조조정 없는 꾸준한 흡수합병으로,
 
결국 당면한 과잉 인력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음.
 

 
매출 1.5조 규모의 회사에
 
사무, 스탭, 생산을 포함한 인력이
거진 1000명?
 
인력집약적 산업을 벗어나
자동화 된 Smart Factory의 시대인 현재
 
철강재 가공 업체에서 1000명이라는
임직원 수에 대한 이해는 결국
 
1. 설비 자동화 부족
2. 엔지니어의 부재
3. 엉뚱한 곳에 대한 투자 (설비 투자의 부재)
 
총 3가지를 유추 할 수 있음.
 
 
또한
 
 
요 근래
내부 직원들의 핵심적인 불만 사항 중 한가지인
 
사무실 인사/노무/상경 부서 女직원의
불량한 직장 내 업무 태도라고 함.
 
 
제조업의 특성인 남초 집단 속에서
일부 여직원들의 근무 태만을 다수가 목격 한 바 있으며,
좌시하고 있던 누군가가 이를 B라인드 등
커뮤니티에서 언급 하였으나
 
우리의 스윗 한 남(성), 영포티 분들께서는

 
옹호성 발언을 하며
오히려 편들어 주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되시겠다.

 
안타깝게도, 상기 문제들이 없다한들
P 그룹의 특성 상
구조조정을 하지 못한다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인해
 
잉여인력을 쳐내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처럼 보임.
 
 
둘째로는
 
상기 핵심 내용이라고 다뤘던 굵은 글씨의 정체이다.
 
같은 지붕 아래,
입사했더니 다른 급여 처우 수준에 대한 件에 대하여.
 
 
포스코 모빌리티 솔루션에는
총 3가지 사업부가 있음.
 
 
STS 사업부
코아 사업부
후판 사업부
 
 
언급했듯이 3사가 통합 된 형태인데,
급여는 통합되지 못한 채
형태만 한개로 합쳐져버린 것이다...
 
 
예시로,
 
 
STS 사업부 1년차
교대근무 직원 : 연봉 약 4,500
 
 
코아 사업부 1년차
교대근무 직원 : 연봉 약 5,400
 
 
후판 사업부 1년차
상주근무 직원 : 연봉 약 3,200
 
한 개 회사에 엄청난 급여 차이를 볼 수 있다.
 
 
 
그 런 데
 
 
 
 
같은 코아 사업부 1년차
교대근무 직원 : 연봉 약 6,600
 

 
 
3사가 통합했는데
 
 
어떻게 연봉 테이블이 4개 일 수 있냐고?
 
그리고 그 격차가 너무 큰 것 아니냐?
 
 
 
바로 이중임금제 되시겠다.
 
통념상 건들이면 안되는 규율,
도의적으로 이건 좀 선 넘었네,

 
기업 파멸의 지름길인
이중임금 제도를 도입하였다.
 
그렇게
 
잘나가던 회사는
 

 
신규 입사자 10명
퇴사자 28명
 
등등
 
차별대우에 저항하지 못하는
불쌍한 신입들만
호되게 당하고
 
악독한 회사의 태도에
혀를 휘두르며 떠났다...
 
(극단적 예시일 뿐 안나간 사람이 더 많음)
 
 
https://gochodae2.tistory.com/42
 
"범수형이 다뤄둔 이중임금제"
참고하면 좋겠음.
 
 
 
좋지 못한 뉴스는 여기까지 전하고,
 
채용 형태를 알아보겠음.
 
 

 
1.서류전형 / 인성검사
2. 면접 / 배치전 + 채용검진
3. 인턴 6개월
 
근래 채용 형태는 기본 6개월을
정규직이 아닌 인턴 직급으로 채용하여
수습기간을 거치는 프로세스임.
 
일부 **기업 처럼 악질적인 1~2년 평가 후 전환,
퇴사 후 이직 등의 채용 형태가 아닌것에
 
감사해야 하는 시대가 와버리고 말았다.
 
 
채용 시 강점은
 
생산 기준 고졸 이상이라는 점
 
짧은 인턴 기간 후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
 
위 2가지며
 
 
채용 시 단점은
 
일부 부서의 경우(설비보전, 품질 등)
요구하는 자격 요건이
필수 전공 + 관련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는 점
 
인근 거주자를 대놓고 우대한다는 점이다.
 

 
 
다음으로는 급여를 알아보도록 하겠음.
 
 
 
*급여 관련 언급이 많은 코아 사업부 기준으로
비교 작성 하였습니다.
 
 
기본급 (통상)
22년 이전 입사자 : 2,750,000
연간 - 33,000,000
 
22년 이후 입사자 : 2,150,000
연간 - 25,800,000
 
교대 수당 (통상)
동일 : 50,000
연간 - 600,000
 
통신비 (통상)
동일 : 30,000
연간 - 360,000
 
통합수당 (통상)
22년 이전 입사자만 해당 : 140,000
연간 - 1,680,000
 
22년 이후 입사자 : 0
연간 - 0
 
월 근로시수 : 209시간
*기본급 수준이 정유석화급인데,
상여 %가 없는게아쉬움
(기존 660% 기본급 化)
 
통상임금
22년 이전 입사자 : 2,970,000
시급 - 14,210
잔업수당 - 7,105
 
22년 이후 입사자 : 2,230,000
시급 - 10,669
잔업수당 - 5,334
 
통상임금 차이가 거진 700,000 가량 차이가 나는게...

 
고정오티 (월 33H)
 
22년 이전 입사자 : 703,395
연간 - 8,440,740
 
22년 이후 입사자 : 528,099
연간 - 6,337,188
 
호봉 : 1년 정액 1%, 고과 따른 1~1.5% 추가 인상
 
유급 연차 : 신입 15개
 
22년 이전 입사자 
연간 - 2,558,160
 
22년 이후 입사자 : 
연간 - 1,920,360
 
하계 휴가 : 동일 4개 (비환급)
 
*신입 연차 = 연간 19개 시작
 
 
기타 복지성 수당
 
포항 : 기숙사 O
천안 : 기숙사 X
안산 : 기숙사 X
 
기숙사 미이용 직원 2년간 월 500,000 지원
(실비 지원이라 비과세)
연간 - 6,000,000
 
 
연간 고정휴무일 지정
(연간 12일)
*근무 안해도 OT로 인정하여 지급해준다고 함
 
22년 이전 입사자
연간 - 2,046,240
 
22년 이후 입사자
연간 - 1,536,288
 
 
고정 성과급 (동일)
연간 - 4,000,000
 
설/추석/하계/동계 휴가비 (동일)
*성동일 아님 ㅋㅋ
연간 - 4,000,000
 
평균 월 야간수당(46H)
 
22년 이전 입사자
연간 - 3,921,960
 
22년 이후 입사자
연간 - 2,944,368
 
*최종 신입 급여 환산*
 
22년 이전 입사자 기준 교대 근무자 연봉 환산액
연간 - 66,607,100~
 
2년한도 수당 제외
연간 60,607,100~
 
 
22년 이후 입사자 기준 교대 근무자 연봉 환산액
연간 - 53,498,204~
 
2년한도 수당 제외
연간 - 47,498,204~
 
상기 내용은 100% 정확한 정보가 아님을 밝힘.
누락된 정보, 잘못된 정보 태클 환영하며 댓글로 기업에 관한 토론을 하면 좋겠음.
 
 
일반적인 포스코 계열사와 다른 급여테이블로
1200%의 상여/성과급 체제가 아닌
 
포스코 인터내셔널 특유의 급여 체계를 갖고 간다는 점이
큰 장점인 듯 함.
 
특히 기본급이 높은 구조로
추후 퇴직금 및 OT 등을 고려했을 때
메리트가 있음.
 
호봉제 및 보전수당을 받던 과거 입사자들의 경우,
수도권 근무 + 높은 급여를 고려하였을 땐
더이상의 이직을 꿈꾸지 않아도 되지만
 
현재 입사자들의 경우엔?
 
 
그리고
 
4조 3교대 근무를 채택하고 있기에
 
포스코 그룹의 장점처럼 느껴지는
4조 2교대 근무를 못한다는 아쉬움이...
 
 
마지막으로
 
월세 지원의 끝이 도래하는 2년 뒤의 급여는
 
평균 3%의 인상액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3년이 지난 후부터 1년차와 비슷한 급여로
돌아 올 수 있음.
 
임단협이 잘 되길 간절히 바래야겠지?
 

 
 
★모소리의 최종 강평★
 
과거 포스코 그룹 내에서 대장급 급여를 바탕으로
알짜배기 수도권 회사.
 
지금도 보전급을 받으며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는
직원이 있는 반면
현재는 포스코 하위 계열사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직원이 있음.
(일례로 3~4년차 연봉이 7700 상회)
 
듣자하니 영업부를 포스코 인터내셔널로 이관하며
자체적인 영업부서가 없다고 들었는데...
 
다시 합치려는 의도인지
정말 발 아래 두려는 계략인지는 모르겠으나
 
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구동모터코아'
 
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원하면 갈 수 있는 해외파견'
 
'수도권 및 포항 등의 대규모 입지에서의 근무'
 
등을 고려한다면
 
"과거 입사자는 뼈묻, 현재 입사자는 글쎄?"
 

 
이상으로 포스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리뷰를 마치겠음.
 
감사합니다. 또 오실거죠?